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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삼성전자 현지채용 3000명 소식에 하노이 시 '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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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삼성전자 현지채용 3000명 소식에 하노이 시 '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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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베트남 엔지니어 3000명을 고용하겠다는 입장발표에 화색을 띄었다. 특히 고용창출 효과를 직접 받게된 하노이 시는 지원 가능한 모든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나섰다.

2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에 따르면 베트남 총리는 지난 28일 오전 한국을 공식 방문 중 이재용 삼성그룹 부회장과 만남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 부회장은 하노이의 R&D센터 프로젝트에 관련하여 베트남 엔지니어 약 3000명을 채용할 것이라고 직접 밝혔다. 또 삼성측은 베트남 정부가 R&D 센터 프로젝트가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지원해줄 것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삼성은 R&D 센터사업을 위해 3억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며 하노이 R&D 센터는 2020년에 착공을 시작하며 2022년에 완공된다.
한편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삼성 R&D센터가 들어서는 하노이 시는 크게 반기는 분위기다. 고소득 삼성 근로자가 채용되면 고용창출효과 뿐만 아니라 삼성이 들어서는 시푸차 지역의 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란 기대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