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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김보경, K리그1 MVP…전북 모라이스 감독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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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김보경, K리그1 MVP…전북 모라이스 감독상 수상

2일 오후 하나원큐 K리그 어워드 2019 시상식이 열린 서울 서대문구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홀에서 K리그1 MVP부문 수상자 울산현대 김보경이 트로피에 입맞춤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2일 오후 하나원큐 K리그 어워드 2019 시상식이 열린 서울 서대문구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홀에서 K리그1 MVP부문 수상자 울산현대 김보경이 트로피에 입맞춤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프로축구 울산 현대의 미드필더 김보경(30)이 하나원큐 K리그 2019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김보경은 2일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환산 점수 100점 만점 중 42.03점을 받아 문선민(전북•24.38점), 세징야(대구•22.80점)를 제치고 K리그1 MVP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2개 감독과 주장 그리고 미디어 투표로 이뤄졌다. 김보경은 감독 투표 12표 중 5표, 주장 12표 중 5표, 미디어 투표 101표 중 43표를 받았다. 비중은 감독 30%, 주장 30%, 미디어 40%다.

전북의 첫 3연패를 이끈 조세 모라이스 감독은 환산점수 100점 만점에서 32.67점을 받아 K리그1 감독상을 받았다.

포항 스틸러스의 김기동 감독(29.78점)을 간발의 차이로 따돌렸다.

포르투갈 출신 모라이스 감독은 중국 슈퍼리그에 진출한 최강희 감독의 뒤를 이어 올해부터 전북선수단을 지휘하고 있다. 이끌고 있다.

전북은 전날 강원FC와의 최종전에서 1-0으로 승리하며 울산 현대를 극적으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