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경은 2일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환산 점수 100점 만점 중 42.03점을 받아 문선민(전북•24.38점), 세징야(대구•22.80점)를 제치고 K리그1 MVP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북의 첫 3연패를 이끈 조세 모라이스 감독은 환산점수 100점 만점에서 32.67점을 받아 K리그1 감독상을 받았다.
포항 스틸러스의 김기동 감독(29.78점)을 간발의 차이로 따돌렸다.
포르투갈 출신 모라이스 감독은 중국 슈퍼리그에 진출한 최강희 감독의 뒤를 이어 올해부터 전북선수단을 지휘하고 있다. 이끌고 있다.
전북은 전날 강원FC와의 최종전에서 1-0으로 승리하며 울산 현대를 극적으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