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동상이몽2' 이윤지, 훈남 치과의사 남편 정한울 최초 공개

공유
0

'동상이몽2' 이윤지, 훈남 치과의사 남편 정한울 최초 공개

2일 밤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 탤런트 이윤지(35)가 2살 연상 훈남 치과의사 남편 정한울씨를 방송 최초로 공개했다. 사진=SBS 방송 캡처 이미지 확대보기
2일 밤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 탤런트 이윤지(35)가 2살 연상 훈남 치과의사 남편 정한울씨를 방송 최초로 공개했다. 사진=SBS 방송 캡처
탤런트 이윤지(35)가 2세 연상 훈남 치과의사 남편 정한울(37)씨를 방송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윤지는 2일 밤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 남편 정한울씨, 딸 정라니(5)양과 동반 출연해 단란한 일상을 전했다.
남편 공개에 앞서 이윤지는 "지난 8월 '동상이몽2' 스페셜 MC 이후 내가 이런 여자였나?라는 반성의 시간을 가졌다"고 전하기도 했다.

김숙이 "촬영 후 코피를 줄줄 흘렸다더라"라고 하자 이윤지가 "남편이 환자 100명 보는 게 낫다고 했다"고 전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이윤지는 "남편 정한울 씨를 9년 전 의사와 환자로 처음 만났다"고 밝혔다. 또한 "당시 마스크를 쓰고 있었다. 얼굴도 모른 채 3년이 훌쩍 흘렀다. 6년 전 신랑의 가족 결혼식에 초대 받았다. 그 때 마스크를 벗은 살이 싹 빠진 남편을 처음 만났다"고 고백했다.

"누가 먼저 연락했느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정한울씨가 "자꾸 연락이 왔다"며 이윤지가 더 적극적으로 애정 공세를 펼쳤다고 전했다. 그는 "얘기 하다보니 서로 맞는 부분이 많다는 느낌이 왔다"며 "어느 날 이윤지씨가 '나 결혼해요'라는 문자를 보내서 '축하한다'고 답장을 보냈다"고 회상했다.

그러자 이윤지가 "'우리 결혼해요'라고 할 수가 없어요 '나 결혼해요'라는 문자를 보내니까 남편이 '축하해요'라는 문자를 보내왔다"고 설명했다.

이에 정한울씨가 "지인에게 물어 봤더니 좋은 감정의 표현 아닐까?라고 조언해 바로 윤자에게 연락했다. 곰곰이 생각하다가 '저도 가을에 결혼해요'라는 문자를 보냈다"며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윤지와 정한울씨는 6개월간의 뜨거운 연애 후 2014년 9월 27일 결혼에 골인했고 이듬해 가을 첫딸 라니 양을 얻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어느 덧 결혼 6년차 부부된 이윤지와 정한울씨의 소소한 일상이 그려졌다. 이윤지는 보물 1호인 딸 라니를 등, 하원시키고 저녁밥을 손수 짓는 등 주부 9단의 면모를 과시했다. 퇴근 후 지친 정한울씨는 라니에게 저녁 밥을 손수 먹여 주며 스윗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이윤지와 정한울은 첫째 딸 라니 동생 라울이 임신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2003년 MBC 청춘시트콤 '논스톱 4'에서 이윤지 역으로 데뷔한 이윤지는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력으로 다양한 역을 소화한 16년차 배우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