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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열전] “GS리테일과 신세계푸드의 협업”…‘심플리쿡 X 올반 동파육’ 냉동 간편 안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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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열전] “GS리테일과 신세계푸드의 협업”…‘심플리쿡 X 올반 동파육’ 냉동 간편 안주 출시

유통과 먹거리 전문성을 합쳐 안주류 HMR 공략

GS리테일이 운영하는 밀키트(Meal-kit) 브랜드 ‘심플리쿡’이 신세계푸드에서 운영하는 ‘올반’과 햡업을 통해 개발한 상품을 전국 GS25에서 출시했다. 고객이 GS25에서  심플리쿡 동파육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GS리테일이미지 확대보기
GS리테일이 운영하는 밀키트(Meal-kit) 브랜드 ‘심플리쿡’이 신세계푸드에서 운영하는 ‘올반’과 햡업을 통해 개발한 상품을 전국 GS25에서 출시했다. 고객이 GS25에서 심플리쿡 동파육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GS리테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밀키트(Meal-kit) 브랜드 ‘심플리쿡’이 신세계푸드에서 운영하는 ‘올반’과 햡업을 통해 개발한 상품을 전국 GS25에서 출시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GS리테일 심플리쿡은 올반의 식품 제조 노하우에 대한 정보 습득과 냉동식품을 공급받고, 올반은 GS리테일의 오프라인 판매처를 통한 매출 증대와 심플리쿡 개발을 통해 쌓은 밀키트 관련 지식을 얻는 등 양 사간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의 요리식품류의 매출 구성비를 분석한 결과, 2018년 기준으로 간식류 38.2%, 안주류 25.0%, 기타 36.8%에서 2019년(10월 말까지 누계)에 간식류 32.0%, 안주류 41.1%, 기타 26.9%로 안주류 상품의 구성비가 높아(25% → 41.1%)졌다.

또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의 국내 냉동 안주류 HMR 시장규모는 2016년 195억 원에서 2018년 960억 원으로 5배나 확대됐으며 올해는 1500억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양사는 성장하는 시장규모에 비해 현재 판매되고 있는 상품 종류가 막창, 닭발, 족발, 야채곱창 등 포장마차 상품 위주라는 점을 고려해 신규 안주 메뉴 상품을 개발했다.

신제품 ‘심플리쿡 X 올반 동파육’은 쫄깃한 식감의 돼지고기에 고기 맛을 끌어 올린 전문 셰프의 비법소스가 더해진 정통 중화요리 메뉴다.

진한 동파육 소스에 야채가 조화를 이뤄 깔끔한 뒷맛을 살리기 위해 냉동상품으로 선보였다. 1~2인 가구나 혼술 하기에 안성맞춤인 200g 사이즈로 소포장 됐으며 전자레인지를 통해 간단하게 조리할 수 있다. 가격은 6900원.

GS리테일과 신세계푸드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욕구에 적합한 차별화 안주류 가정간편식을 계속 개발해 앞으로 10여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찬희 GS리테일 심플리쿡팀 과장은 “주류와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에 대한 요구가 많아지는 추세에 맞춰 신세계푸드와 손을 잡고 간편 요리 안주 상품을 출시했다”며 “신세계푸드와 협업을 통한 다양한 상품 개발을 통해 주류와 가장 잘 어울리는 상품을 GS25에서 계속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정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jddud@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