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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하노이, 지하철 첫 운행 위해 외국전문가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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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하노이, 지하철 첫 운행 위해 외국전문가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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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시가 지하철(지상철) 운영을 위해 외국 전문가를 채용하기로 했다. 이미 뽑아놓은 직원들이 있었지만 지하철 운행이 계속 지연되면서 많은 수가 그만뒀다. 게다가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직원들도 거의 없다.

3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에 따르면 하노이 지하철 프로젝트는 2019년 12월에 상업적으로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며 교통부의 최종 승인만 남았다. 메트로 하노이는 베트남 최초의 도시 철도로 운영 및 관리 경험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관리 감독을 위한 외국의 전문가를 채용한다고 설명했다.
전문직 직원들은 교육을 받았지만 실제 업무를 진행하기에는 아직 어려운 상황이며 안전한 운행을 위해 채용 이유를 밝혔다. 또 공사 지연으로 인해 사전 교육을 진행한 직원의 28%가 그만둔 상태다.

한편 하노이 첫 지하철은 원래 운행을 시작하기로 한 시점에서 7년이나 지연됐다. 중국 자본이 지하철을 맡으면서 공사지연, 도로확장, 노선변경 등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 이 과정에서 각종 부정부패 문제도 터졌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