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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세비야 FW 치차리토 “모든 리그서 뛸 기회는 있다…미국 MSL에도 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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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세비야 FW 치차리토 “모든 리그서 뛸 기회는 있다…미국 MSL에도 흥미”

사진은 세비야에 입단할 때의 ‘치차리토’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은 세비야에 입단할 때의 ‘치차리토’ 하비에르 에르난데스.


세비야의 멕시코 대표 FW 하비에르 에르난데스(31)가 클럽을 떠날지도 모른다고 미국 ‘로스앤젤레스타임스’가 전했다. ‘치차리트’란 애칭으로 알려진 에르난데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레버쿠젠, 웨스트햄에서 뛰었고 이번 시즌부터 세비야에 가입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 공식전 10경기에 출전해 3골에 그치고 있으며, 라 리가에서는 7경기 출전에 머물고 있는 상황이다. 세비야와의 계약은 3년으로 됐으며 2022년까지 계약이 있지만 간단한 상황은 아니다.

멕시코 대표로 51골을 기록했으며 역대 최다득점자이지만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종료 후에는 멕시코 대표 팀에 소집되지 않는 적도 많아 1년 반 동안 3경기밖에 출전하지 않은 상황이다.

LA타임스는 치차리토에게 미국 메이저리그축구(MLS)에서 뛸 생각이 있냐고 질문하자 “틀림없이 그렇다. 나는 항상 나의 미래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 어떤 찬스라도 가능한 오픈상태로 있고 싶다”라고 코멘트하며 장래에 MLS 도전의 뜻이 있다는 것을 말했다.

그리고 또 “MLS는 성장하고 있는 리그다. 하지만 모든 리그에서 뛸 기회도 있다고 말해 어느 리그에나 이적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

세비야는 루크 데 용, 놀리토가 퍼스트 초이스로 되어 있어 치차리트로서는 출장기회가 한정되어 있는 상황에 있어 이르면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세비야를 떠날지도 모른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