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CNBC 방송의 2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JP모건은 애플이 화면 크기가 각각 5.4인치, 6.7인치, 6.1인치인 5G 아이폰을 출시할 것 같다고 예상했다.
JP모건은 또 보고서에서 애플이 매년 9∼10월께 신작 아이폰을 출시하던 전략을 바꿔 2021년부터는 연간 두 번씩 새 제품을 내놓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상반기에 2개, 하반기에 2개 모델을 각각 내놓는다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애플로서는 통상 3·4분기에 매출액이 크게 증가하는 쏠림 현상을 완화하고 6개월 단위로 제품에 변화를 줄 수 있는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다.
애플 신제품을 정확히 예측한다고 평가받는 TF 인터내셔널 증권의 궈밍치 애널리스트는 내년부터 애플이 노트북과 태블릿에 '미니 LED'로 불리는 새 디스플레이 기술을 적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궈밍치는 이날 내놓은 보고서에서 애플이 내년 3분기 출시할 아이패드 프로와 4분기에 내놓을 16인치 맥북프로 노트북 등 4∼6개 제품에 미니 LED를 탑재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