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3일 방문지인 런던에서 기자 한명으로부터 중국과의 무역회담이 연내에 ‘제1단계’의 합의가 가능한지를 묻자 “시한은 없다”라고 발언하고 “중국과의 합의를 대통령선거 후까지 기다리는 것도 좋은 생각으로 여겨진다”며 중국과 무역합의 도출이 1년 후가 돼도 상관없다는 뜻을 시사했다. 이로써 몇 주 내 ‘제1단계’ 합의에 대해 물음표가 붙으면서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미국 웨드부시증권의 대니얼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애플에 대해 “무역 전쟁이 계속 현재진행형에 있다면서 앞으로 이 관세전쟁이 진정되지 않으면 다른 어떤 회사보다도 많은 것을 잃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