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신선한 생맥주의 맛이 가득한 '칭따오 퓨어 드래프트(생)'가 있다. 이름 그대로 신선한 생맥주를 병입한 제품으로 맥주의 일반적인 제조 방식과 달리 '비열처리'로 본연의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멤브레인 여과기술'로 불순물을 제거, 갓 생산된 맥주의 맛을 전달한다.
노쏘(Nosso)의 'NO SO2'는 연말 모임 분위기를 더해줄 와인이다. 와인은 제조 때 다른 물질을 첨가하지 않고 발효된 포도즙에 가장 가까운 제품이 본연의 맛에 충실하다고 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이산화황을 첨가하지 않고 유기농법으로 자란 베르데호(Verdejo) 품종의 포도로 만든 와인이다.
자연적인 '젖산 발효(MLF)'와 천연 효모 사용으로 품질을 높였으며 베르데호의 다양한 맛 중 따뜻하고 산뜻한 느낌을 선사해 연말 송년회와 잘 어울린다. 라벨에 새겨진 '달팽이'는 슬로 라이프를 뜻하는데 이는 그만큼 포도원이 건강하다는 걸 보여주는 지표다.
다소 생소하지만 '사이더'는 사과를 발효시켜 만든 스파클링 과실주다. 과일 맥주와는 다른 맛과 풍미를 내 특별한 연말을 만드는 역할이 가능하다. 그중 핸드앤애플의 '홉 사이더'는 기존의 사이더에 홉을 넣어 맛이 더 청량하다.
영국이나 미국 등지에서 인기가 높은 제품으로 대표 재료인 홉을 캔 전면에 배치한 직관적 디자인이 특징이다. 홉 사이더는 알코올 도수 5.9도로 355㎖ 캔 타입으로 만나볼 수 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