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의 대표적인 유권자 시민사회단체인 호남유권자연합은 창립 19주년을 맞이해 광주시와 전라남북도를 대상으로 단체상과 국회의원상 등 각 분야별로 최고로 활동을 모범적으로 열심히 한 공로를 따져 2개 단체와 총 8명에 대한 시상식을 지난 3일 광주 라마다호텔서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심사 결과 최우수 단체상으로는 전국혁신비상대책위원회 노남수 위원장과 전남경영자총협회 이민수 회장이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또한, 최우수 국회의원상에는 4선의 국회부의장 박주선의원이 수상하고, 최우수 자치단체상으로는 명현관 해남군수가 선정됐다.
이외에도 최우수광역의원상은 윤명희(전남도의회 비례), 장재성(광주시의회 부의장), 김성일(전남도 농수산위원장)의원이 각각 선정됐고, 최우수 기초의원상은 김광수(남구의회 기획총무위원장), 강재헌(여수시의회), 신영자(군산시의회 경제건설위원장)의원이 각각 선정됐다.
특히, 최우수 단체상을 수상한 노남수 위원장은 지난 2000년도부터 참여연대를 비롯해서 광주경실련, YMCA, 환경운동연합 등 사회정의를 위한 다양한 시민운동을 전개하면서 억울하게 세 번씩이나 옥고를 치르는 시련을 겪기도 했지만, 결국 이를 모두 이겨내고 굳은 신념과 뚝심으로 항상 정의와 약자편에 서서 활발하게 사회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제19대 대통령선거때는 광주의 자존심을 세우기 위해 광주에서 유일하게 대통령예비후보로 등록하고 활약하기도 했다.
허광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kw89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