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선냄비는 1894년 미국 샌프란시스코 근교 해안에 표착(漂着)한 난파선 생존자를 위한 모금에서, 한 구세군 여사관의 아이디어로 냄비를 사용했던 것이 그 시초이다.
붉은 세 다리 냄비걸이와 냄비 모양의 모금통, 제복을 입은 구세군 사관의 손종소리는 도시 세모의 풍물의 하나가 되었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의 시·읍에서 실시되고 있는데, 모금된 성금은 영세민 구호, 사회사업시설에 대한 원조 각종 이재민 구호 신체장애자 구호 등에 쓰인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