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예고] '우아한 모녀' 24회 차예련, 오채이 청첩장 반격 직면

5일 오후 방송되는 KBS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극본 오상희, 연출 어수선) 24회에는 파혼당한 홍세라(오채이 분)가 구해준(김흥수 분) 몰래 청첩장을 찍는 등 제니스(유진, 차예련 분)를 향해 복수의 칼을 간다.

공개된 '우아한 모녀' 24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캐리 정으로 이름을 바꾼 차미연(최명길 분)은 30년 전 사라진 설미향(김보미 분) 간호사와 감격 상봉하는 반전이 그려진다.
캐리 정은 서은하(지수원 분)가 요양 병원에 감금시킨 설 간호사를 면회하는 데 성공한다. 캐리가 "나 기억나?"라고 묻자 제정신이 돌아온 설 간호사는 "미연이?"라며 기억을 떠올린다. 기억을 떠올리는 것을 본 캐리는 깜짝 놀라며 기뻐한다.

과거 차미연 고향 선배인 설 간호사는 30년 전 서은하가 차미연의 아들이자 현재 이름 구해준과 조윤경(조경숙 분)의 죽은 아들을 바꿔치기 하는 것을 본 유일한 목격자다.

한편, 서은하는 딸 홍세라가 파혼당하자 구해준 엄마 조윤경을 협박한다. 분노한 은하는 머리를 싸매고 드러누운 조윤경에게 "결혼은 비즈니스야. 제이그룹이 과거에 저지른 죄악들까지 낱낱이 드러나게 될 거야"라며 세라와 해준의 파혼을 철회하라고 위협한다.

과거 구재명은 차미연 남편 한명호(이정훈 분) 허브화장품 특허를 훔치고 한명호를 의문사시켰으며 허브농장까지 빼앗았다. 홍인철(이훈 분)은 이를 알고 묵인한 대가로 서은하와 결혼했다.

세라는 이별을 통보하는 해준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매달린다. 세라는 해준의 품을 파고 들며 "제니스가 대체 뭐라고? 내가 죽어도 상관없어? 내가 죽으면 안 되잖아"라고 앙탈을 부린다.

더 나아가 세라는 해준 몰래 청첩장을 찍어서 인터넷에 올리는 등 안하무인 행동을 한다.
구재명은 "결혼 이상무 입니다"라고 선언하며 제니스가 있는 가운데 세라에게 "청첩장 아주 잘 나왔다"라며 칭찬한다.

한편, 이 모든 일을 기획한 캐리는 서은하에게 "제니스를 해고 시키는 게 어떠냐?"며 마음을 떠본다. 서은하는 캐리가 자신의 친딸 유라를 납치해 제니스로 키우고 모든 일을 뒤에서 사주하는 줄 모르고 "제니스가 해고되면 훨씬 수월하죠. 정말 고마워요. 캐리"라며 유진을 해고해 달라고 청한다.

한편 세라는 유진에게 앙갚음하기 위해 일을 꾸미기 시작한다. 유진은 생모 서은하가 원장으로 있는 라라피부과 엘리베이터에 올라타 긴장감을 자아낸다. 앞서 세라는 엄마 서은하에게 유진 약점이 폐소공포증이라고 알려줬다.

말미에 엘리베이터를 배경으로 유진이 서 있는 가운데 구해준이 "미안해요"라고 사과해 세라와 파혼을 철회하고 결혼을 강행하는 것인지 궁금증을 고조시키고 있다.

캐리 정은 조윤경 아들로 알고 복수의 대상으로 삼은 구해준이 자신의 친아들임을 언제 알게 되는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우아한 모녀'는 평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