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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올겨울 한 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 11만3320가구에 에너지바우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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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올겨울 한 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 11만3320가구에 에너지바우처 지원

1인 가구 8만6000원, 2인 가구 12만원, 3인 이상 가구 14만5000원

서울시가 올겨울 한 부모가정 등 취약계층 11만여 가구에 에너지바우처를 지원한다.서울시 청사 전경.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서울시가 올겨울 한 부모가정 등 취약계층 11만여 가구에 에너지바우처를 지원한다.서울시 청사 전경.사진=뉴시스

서울시가 겨울철을 맞아 한 부모가정과 소년소녀가정 등 취약계층 11만여 가구에 에너지바우처(이용권)를 지원한다.

서울시는 올해 취약계층의 난방비를 지원하는 에너지바우처를 11만3320가구에 발급한다고 5일 밝혔다.

지원 금액은 1인 가구 8만6000원, 2인 가구 12만 원, 3인 이상 가구 14만5000원이다. 이번 동절기 에너지 바우처는 내년 4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에너지바우처는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전기와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LPG·연탄 등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대상자는 요금차감 방식과 실물카드인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는 방식 중 원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서울시 에너지바우처 발급 가구수를 연도별로 보면 2015년 8만5165가구, 2016년 9만1306가구, 2017년 9만6969가구, 2018년 10만1568가구 등으로 매년 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올해 에너지바우처 지원 대상이 더욱 늘어난만큼 에너지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원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resident5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