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베트남] 중국 밀반입 약재 수만톤 압수

베트남 경찰청이 중국으로부터 밀수하는 수만톤에 이르는 약초를 압수했다. 경찰청은 조사를 확대하는 한편 중국으로부터 밀수하는 약초를 강력히 단속할 예정이다.

5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에 따르면 공안부는 경찰청과 함께 북부 랑손(Lang son)지역에서 약초가 중국으로부터 대량으로 밀수되는 현장을 덮쳤다. 국경인근 치 마 지역에서는 수십대의 트럭과 수만톤에 달하는 한약재 원료가 압수됐다. 중국에서 밀수된 약재들은 하노이 인근 박닌과 지아람에 위치한 창고로 운반된 다음 지방으로 팔려나간다.
공안당국은 의약재로가 손상과 부패를 막기 위해 다량의 방부제를 포함하고 있어 소비자 건강을 해칠 우려가 크다는 입장이다. 현재 경찰청 경제 부패 및 밀수범죄 팀에서 조사중인데 공안부는 조사를 확대하고, 의학전문가들을 초대해 샘플에 대한 분석에 나섰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