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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제안 '아태 항공교육연합체' 공식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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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제안 '아태 항공교육연합체' 공식 발족

역내 첫 훈련연합체 "9개국 11개 기관 참여, 유대·공유로 상호이익 도모"

6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ICAO(국제민간항공기구) 심포지엄에서 한국공항공사가 주도한 '아태지역 항공교육훈련기관 연합체(AAPATO)'가 공식으로 출범했다. 사진은 ICAO 심포지엄의 모습. 사진=한국공항공사이미지 확대보기
6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ICAO(국제민간항공기구) 심포지엄에서 한국공항공사가 주도한 '아태지역 항공교육훈련기관 연합체(AAPATO)'가 공식으로 출범했다. 사진은 ICAO 심포지엄의 모습. 사진=한국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KAC)가 제안하고 설립을 주도해 온 ‘아시아-태평양 교육훈련기관 연합체(AAPATO)’가 6일 정식 출범했다.

한국공항공사는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TRAINAIR PLUS 심포지엄에 참석해 AAPATO의 설립을 공식 선언했다”고 밝혔다.
AAPATO는 아태 지역에서 첫 태동한 항공교육연합체로, 한국공항공사 항공기술훈련원이 지난 7월 아태 지역 항공교육기관의 유대를 공고히 다지고 자원 공유를 통해 상호 이익을 도모하자는 취지로 아시아권 항공교육기관의 연합체 결성을 제안하면서 출발했다.

아태 지역 항공기술 교육기관들이 공동전략을 수립하는 동시에 개발도상국의 항공인력 개발과 자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회원국은 한국을 포함해 총 9개국(네팔 몽골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인도 인도네시아 중국 태국)의 11개 항공교육기관이 동참 의사를 밝혔다.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공사가 항공교육의 선도자로서 아태지역 교육연합체가 실제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