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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우버, 작년 미국에서 성폭행 사건만 3000건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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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우버, 작년 미국에서 성폭행 사건만 3000건 넘었다
노정용 기자
입력
2019-12-07 11:45
배차 대기업 우버가 지난 2018년 승객과 운전자가 연루된 성폭행 사건이 3000건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배차 대기업 우버 테크놀로지는 6일(현지 시간) 지난해 미국에서 승객과 운전자가 연루된 성폭행 사건이 3000건 이상 발생했다고 안전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우버가 이날 발표한 안전 보고서에서는 2018년 성폭행 사건이 3045건으로 2017년의 2936건에서 늘어났다. 다만 배차 횟수로 나눈 발생률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성폭행, 동의 없는 키스, 성적인 신체 접촉 등 다섯 가지로 분류됐다.
로이터통신은 "우버 본사에 보고된 건수이므로 실제로는 더 많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우버는 2017~2018년에 97건의 충돌 사고가 발생해 107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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