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는 '배틀트립'은 특정 주제를 가지고 여행을 떠나 시청자들에게 여행의 방법을 제시하는 취향형 여행 프로그램이다.
이엘은 포르투갈의 수도인 리스본 시내 투어를 계획했다. 이 둘은 '코메르시우 광장'에서 버스킹 공연을 들으며 춤을 추고, 이베리아 반도에서 제일 큰 테주 강을 바라보며 여유를 즐겼다.
이엘은 포르투갈 전통 대중가요 '파두' 공연과 음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으로 안내했다. 김숙은 "이제부터 '포르투갈' 앓이 할 것 같다"며 부러움을 드러냈다.
이설은 리스본 근교 소도시 '오비두스'와 '나자레' 여행을 준비했다. 중세시대의 모습을 고이 간직한 '오비두스'의 풍광은 시청자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오비두스를 방문한 이엘은 "너무 예뻐, 오비두스!"라며 감탄사를 자아냈고, "빛바랜 이 색감이 기억에 굉장히 오래 남을 것 같아"라며 행복해 했다.
이엘과 이설은 전통 해산물 요리부터 깨끗한 맛이 나는 도미구이, 포르투갈을 대표하는 술 '진자'까지 포르투갈의 음식들도 소개했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고 가성비까지 모두 갖춘 포르투갈은 앞으로 한국 여행자들을 끌어들이는 매력을 발휘할 것 같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