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가 겨울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전력을 맞이할지도 모른다. 지네딘 지단 감독이 1월의 선수보강에 여운을 남겼다고 7일(현지시간) 스페인신문 ‘마르카’지가 보도했다. 지단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프랑스 대표 미드필더 폴 포그바를 계속 추격하고 있으며 지금도 그의 영입을 열망하고 있다. 현재 팀에 “만족 한다”고 말하는 한편 팀 강화는 계속적으로 하고 싶은 생각으로 보인다.
겨울 이적시장에서는 웨일스 대표 공격수 가레스 베일이 방출되는 것 아니냐는 소문도 만만치 않다. 골프에 대한 사랑을 감추지 않는 베일에 대해 웨일스 축구협회는 ‘유로2020’대회 기간 중에는 골프를 치는 것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베일은 레알 마드리드 연습 중에도 골프스윙을 하고 있는 듯한 장면이 보도된 지 얼마 안 됐지만 이에 대해 지단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의 감독으로서 나는 베일이나 그 이외의 선수들에 대해 뭔가를 금지하는 일은 하지 않을 것이다. 선수들도 이제 어른이니까”라고 분명히 말했다. 곧 시작될 겨울 이적시장 레알 마드리드는 과연 어떤 움직임을 보일 지 주목된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