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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엔터 24] 유니버설 신작 ‘인비저블 우먼’ 엘리자베스 뱅크스 감독 겸 주연 출연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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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엔터 24] 유니버설 신작 ‘인비저블 우먼’ 엘리자베스 뱅크스 감독 겸 주연 출연 확정

엘리자베스 뱅크스.이미지 확대보기
엘리자베스 뱅크스.


‘피치퍼펙트: 언프리티 걸즈’와 리부팅 판 ‘미녀삼총사’의 감독을 맡았던 여배우 엘리자베스 뱅크스가 미국 유니버설 픽처스의 신작 ‘인비저블 우먼(Invisible Woman)’의 메가폰을 잡는 것과 함께 주연도 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영화전문매체 ‘Deadline’에 따르면 각본은 뱅크스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걸 온 더 트레인’의 에린 크레시다 윌슨이 집필하고 있으며 뱅크스와 남편 맥스 핸들맨이 프로듀싱 한다고 한다.
한편 유니버설은 리 워넬 감독, 엘리자베스 모스 주연의 리부트 판 ‘투명인간(Invisible Man)’을 2020년 2월28일부터 전미에 공개예정이다. 이 작품은 남편에게 학대받던 과부가 죽은 망부의 존재를 느끼는 공포를 그리는 작품. 이에 반해 뱅크스 감독·주연의 ‘인비저블 우먼’은 뱅크스가 주인공을 맡은 여성이 ‘투명인간’이지만 두 작품이 ‘크로스 오버’하지는 않는다고 한다.

유니버설은 과거 괴물(몬스터)영화의 세계관을 공유하면서 연속 리부팅 하는 새 프랜차이즈 ‘다크 유니버스’를 설립했지만 2017년 ‘미이라’(톰 크루즈, 러셀 크로 협연)가 비평과 흥행 면에서 기대를 크게 밑돌았다. 그 결과 프랜차이즈화를 중단하고 감독의 작가 성을 중시하는 독립된 리부팅 작품으로 방향을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얘기한 2편 외에도 유니버설은 폴 페이그 감독의 새로운 괴물영화 기획도 준비하고 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