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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사자성어 '전전반측'…걱정으로 뒤척인 나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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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사자성어 '전전반측'…걱정으로 뒤척인 나날

올해 자신의 상황을 잘 나타내는 사자성어로 '걱정이 많아 잠을 이루지 못했다'는 의미의 전전반측(輾轉反側)이 가장 많이 꼽힌 것으로 조사됐다.

9일 취업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바로면접 알바앱 알바콜과 공동으로 성인남녀 968명을 대상으로 '2019년 올해의 사자성어'를 주제로 설문한 결과, 14.8%가 '전전반측'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애만 쓰고 보람이 없다는 뜻의 노이무공(勞而無功)이 12.6%로 2위, '각자도생(各自圖生), 다사다망(多事多忙), 허심평의(虛心平意)가 10.7% 동률로 공동 3위로 집계됐다.

아무런 의욕이 없었다는 뜻의 고목사회(枯木死灰·9.1%), 뼈가 가루가 되고 몸이 부서지도록 노력함을 일컫는 분골쇄신(粉骨碎身·8.6%), 수중에 가진 돈이 하나도 없다는 뜻의 수무푼전(手無分錢·6.4%)이 6, 7, 8위에 꼽혔다.

만사형통(萬事亨通·4.7%)과 일취월장(日就月將·4.1%)도 각각 9, 10위에 올랐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