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1월 이탈리아에서 운항을 시작한 그란디오사호는 전체 길이가 331m에 달하는 세계에서 6번째로 큰 초대형 크루즈선으로 최대 6334명까지 수용 가능하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그란디오사호에 설치된 사이니지 제품은 실내용 LED 사이니지 ‘IF040H-D’ 모델로 최대 1700니트까지 밝혀 환한 실내에서도 선명하고 생동감 있는 영상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24시간 구동이 가능해 크루즈 여행을 하는 승객들에게 낮과 밤에 적합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준다.
MSC 루카 프론자티 (Luca Pronzati) 최고 사업 혁신 책임자는 “크루즈에 탑승한 승객들이 삼성 스마트 LED 사이니지를 통해 화려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해 특별한 감동과 추억을 만들 수 있게 됐다”며 “이 사이니지는 삼성전자와 MSC 크루즈의 완벽한 협업으로 탄생한 작품”이라고 말했다.
김석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 사이니지가 업계 전문가들로부터 최고의 평가를 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과 가치를 지속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만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