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9일 전거래일 대비 6.80포인트(0.33%) 오른 2088.65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이틀째 사자에 나섰다.
순매수규모는 728억 원에 이른다. 반면 기관투자가, 개인투자자는 각각 258억 원, 831억 원 순매수로 대응했다.
거래량은 3억8544만 주, 거래대금은 3조8788억 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1개를 포함해 370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없이 480개 종목이 내렸다.
80개 종목이 가격변동없이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시가총액상위종목의 주가는 희비가 엇갈렸다.
주가의 경우 KB금융이 은행지주사 최초로 주주환원정책을 위한 자사주 소각소식에 2.23% 뛰었다.
SK이노베이션과 하나금융지주도 각각 2.83%, 2.65% 올랐다.
IT대장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각각 1.59%, 0.12% 올랐다. NAVER 0.57%, 현대차 0.84%, 현대모비스 2.23%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분식회계 의혹관련 증거인멸 혐의로 기소된 임직원들의 선고 공판을 앞두고 1.77% 내렸다.
삼성물산 1.19%, 기아차 1.03%,삼성SDI 1.11%, 카카오 1.30%, LG전자 1.57% 등 약세를 나타냈다.
강재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고용지표 호조로 미국 증시 크게 반등하는 모습을 나타냈다”며” 주중 미중 협상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이벤트 내용에 따라 증시방향성이 크게 달라질 수 있어 그 결과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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