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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룸 방탄소년단 소송, 정산 문제로 소속사 법률 검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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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룸 방탄소년단 소송, 정산 문제로 소속사 법률 검토 주장

JTBC '뉴스룸'은 9일 밤 방탄소년단이 빅히트와 수익 배분 문제로 대형 로펌에 법률 자문을 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사진=JTBC 방송 캡처 이미지 확대보기
JTBC '뉴스룸'은 9일 밤 방탄소년단이 빅히트와 수익 배분 문제로 대형 로펌에 법률 자문을 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사진=JTBC 방송 캡처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이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정산 문제를 두고 법률 검토에 나섰다는 주장이 나왔다.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룸'은 9일 밤 방탄소년단이 빅히트와 수익 배분 문제로 대형 로펌에 법률 자문을 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뉴스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지난 주 강남의 한 대형 로펌에 빅히트와의 수익 배분 문제를 제기했다. 뉴스룸은 해당 로펌에선 기존 수임 사건들과 이해충돌 문제가 없는지 살펴봤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빅히트는 '뉴스룸'에 "사실무근이란 답 외엔 드릴 말씀이 없다"고 밝혔다. 빅히트는 이후 입장을 따로 내지 않고 있다.

한편, 빅히트는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2018년 10월 7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2013년 6월 데뷔한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6년차인 상태에서 1년 이상의 계약을 남기고 빅히트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이번 '뉴스룸' 보도를 두고 연에계 일각에서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2005년 설립된 빅히트는 올해 상반기 최고 실적을 냈다. 2018년 연간 매출과 맞먹는 수준인 2001억원 매출을 2019년 상반기 동안 달성했다. 상반기 영업 이익도 391억원으로 지난해 641억원의 약 3분 2수준에 이른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