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예고] '우아한 모녀' 27회 차예련, 김흥수와 소맥 데이트

10일 오후 방송되는 KBS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극본 오상희, 연출 어수선) 27회에는 제니스(유진, 차예련 분)가 홍세라(오채이 분)와 공개 파혼한 구해준(김흥수 분)과 소맥 데이트를 즐긴다.

공개된 '우아한 모녀' 27회 에고 영상에 따르면 홍세라가 파혼당하자 서은하(지수원 분)가 구해준을 협박한다.
계단에서 홍세라의 위협을 따돌린 제니스는 "한국 드라마에서 나오는 쏘맥이구나"라며 구해준과 소박한 소맥 데이트를 즐긴다.

그러자 구해준은 "기억나요? 드라마에서 남자가 여자 손 잡을 때"라며 제니스의 손을 꼭 잡아준다.

제니스가 "세 가지 방법?"이라며 웃자 구해준은 "이제 그런 질문 안 해도 잡을 수 있으니까 좋다"라며 미소 짓는다.

제니스 또한 해준의 어깨에 머리를 기대며 오랫만에 짧은 행복을 느낀다.

한편, 캐리 정(본명 차미연, 최명길 분)은 부쩍 발작을 자주 일으키는 설미향(김보미 분) 간호사를 찾아가 단란한 시간을 보낸다.

설 간호사는 31년 전 서은하가 차미연의 아들을 죽은 조윤경 아기와 바꿔치기하는 현장에 있었던 유일한 목격자다.
연이어 설 간호사를 감금시킨 서은하는 '니가 그런 협박만 안 했어도 널 여기로 처넣지는 않았을텐데'라며 요양병원을 찾아가 긴장감을 자아낸다.

조윤경(조경숙 분)은 구해준에게 집착하는 홍세라에게 화를 낸다. 회사를 찾은 윤경은 세라가 징징거리자 "여기가 니 집 안방이니?"라며 버럭 소리를 지른다.

세라가 어머니라며 매달리자 윤경은 "나 니 어머니 아냐"라며 선을 긋는다.

그러자 세라는 구재명과 조윤경 앞에 갑자기 무릎에 매달리는 비열한 면모를 보인다.

그럼에도 분위기 파악을 못하는 세라는 "대체 다들 나한테 왜 그러는 건데"라며 분노를 폭발한다.

한편, 서은하는 제니스가 친딸 홍유라인줄 모르고 홍세라를 파혼시킨 제니스를 노려 긴장감을 자아낸다.

동시에 은하는 과거 차미연의 아들을 조윤경의 아들로 바꿔치기했던 것을 두고 구해준을 협박한다.

뻔뻔한 은하는 해준에게 "이건 부탁이 아니라 협박이지"라며 "니가 세라를 파혼하려면 생명의 은인인 나부터 죽이고 해"라는 막말을 퍼붓는다.

설 간호사가 캐리 정에게 구해준이 친아들이라고 언제 밝히는 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우아한 모녀'는 평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