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동부의 분쟁종식을 위해 프랑스 파리에서 9일(현지시간) 열린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에서 양국은 올해 안에 완전한 휴전을 이행하는 동시에 2020년 3월까지 부대의 추가철수를 하는 것을 목표로 작업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푸틴 대통령은 “긴장완화를 위한 "큰 걸음이다”라고 회담의 성과를 평가했지만 젤렌스키 대통령은 역사적인 회담 후 “여러 가지 문제를 논의했고, 다른 정상들은 첫 회담으로서는 매우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솔직히 말하면 달성한 것은 극히 적다. 나는 더 많은 문제를 해결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