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는 10일 충북 오송 한국철도기술연구원에서 인천·부산·울산·여수광양 등 4대 항만공사 간 ‘항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개발사업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공동연구개발 1호 과제로 선정된 ‘ICT 기술을 활용한 항만 내 작업자 안전관리 시스템’은 4대 항만공사들이 실증사업 수행을 거쳐 공통으로 적용 가능한 안전관리 플랫폼으로 개발해 항만작업자의 노동 안정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항만공사 신용범 건설부사장은 “4대 항만공사 공동연구개발 사업으로 신기술을 계속 발굴, 적용해 국내 항만의 기술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항만’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