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는 제주에 모델 3만을 위한 임시 전시장을 13일부터 22일까지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테슬라의 보급형 전기차로 차량 가격이 5000만 원 초에서 7000만 원 초인 모델 3은 제주 고객의 경우 1400만 원의 구매 보조금을 받아 3000만 원 후반에서 5000만 원 후반으로 구매 가능하다. 모델 3은 완충으로 352㎞에서 446㎞를 달릴 수 있으며, 15인치 터치스크린에서 차량의 모든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이번 행사 기간 모델 3을 구입한 고객은 내년 2월 차량을 받을 수 있다.
테슬라 관계자는 “모델 3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주관한 안전성 평가에서 가장 높은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를 받았다”며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 유럽 신차 평가 프로그램, 호주 신차 평가 프로그램(ANCAP) 등에서도 모두 별 5개 안전 등급을 획득하는 등 이미 검증을 마친 차량”이라고 말했다.
한편, 테슬라는 모델 3을 구매한 한국 고객 113명에게 지난달 하순 모델 3을 동시에 전달했다.
정수남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er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