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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 3, 7대 자연 경관 ‘제주’부터 선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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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 3, 7대 자연 경관 ‘제주’부터 선점한다

제주에 임시 전시장 마련…시승·구매 상담 등 펼쳐

미국 전기자동차 전문 업체 테슬라가 제주에 임시 전시장을 마련하고 모델 3을 알린다. 모델 3. 사진=글로벌이코노믹 정수남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전기자동차 전문 업체 테슬라가 제주에 임시 전시장을 마련하고 모델 3을 알린다. 모델 3. 사진=글로벌이코노믹 정수남 기자
미국 전기자동차 전문 업체 테슬라가 세계 7대 자연 경관을 자랑하는 제주 지역 선점에 나선다.

테슬라는 제주에 모델 3만을 위한 임시 전시장을 13일부터 22일까지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제주시에 있는 신라스테이에 마련될 임지 전시장에는 5인승 순수 전기자동차 모델 3이 고객을 맞는다.

테슬라의 보급형 전기차로 차량 가격이 5000만 원 초에서 7000만 원 초인 모델 3은 제주 고객의 경우 1400만 원의 구매 보조금을 받아 3000만 원 후반에서 5000만 원 후반으로 구매 가능하다. 모델 3은 완충으로 352㎞에서 446㎞를 달릴 수 있으며, 15인치 터치스크린에서 차량의 모든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이번 행사 기간 모델 3을 구입한 고객은 내년 2월 차량을 받을 수 있다.

테슬라 관계자는 “모델 3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주관한 안전성 평가에서 가장 높은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를 받았다”며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 유럽 신차 평가 프로그램, 호주 신차 평가 프로그램(ANCAP) 등에서도 모두 별 5개 안전 등급을 획득하는 등 이미 검증을 마친 차량”이라고 말했다.

한편, 테슬라는 모델 3을 구매한 한국 고객 113명에게 지난달 하순 모델 3을 동시에 전달했다.


정수남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er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