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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 호텔업계 최초 '여가친화기업' 문체부 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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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 호텔업계 최초 '여가친화기업' 문체부 장관상 수상

'2019년 여가친화기업 인증식'에서 백승훈(왼쪽) 롯데호텔 경영지원부문장이 장관상을 수상한 후 김정배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호텔 이미지 확대보기
'2019년 여가친화기업 인증식'에서 백승훈(왼쪽) 롯데호텔 경영지원부문장이 장관상을 수상한 후 김정배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호텔
롯데호텔(대표이사 김정환)은 10일 서울시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2019년 여가친화기업 인증식'에서 호텔업계 최초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동시에 '여가친화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여가친회기업 제도는 근로자가 일과 여가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하는 데 모범적으로 앞장서는 중소·중견·대기업과 공기업을 선정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서면 심사, 현장 조사, 임직원 인터뷰, 인증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총 48개의 기업이 선정됐다.
그중 롯데호텔은 대기업 부문에서 유일하게 장관 표창을 받았다. 24시간 상시 운영되지만 '직원이 일하고 싶은 회사'를 만들기 위한 전담 조직인 '기업문화TFT'를 운영하고 연 최장 2주까지의 장기 휴가인 '비타민 휴가' 제도 등을 도입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여기에 주 40시간을 기준으로 정해진 근로 시간에만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는 'PC 오프(PC-OFF)' 제도를 시행 중이며 국내외 체인 호텔 이용 지원과 생일 기념 호텔 상품권 지급 등 실효성 높은 여가친화경영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김정환 롯데호텔 대표이사는 "'직원 행복 창조'라는 경영 이념 아래 직원들이 일과 삶의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꾸준히 근로 제도와 복리후생을 개선하고 확충한 결과 장관 표창이라는 영광스러운 결과를 얻게 됐다"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