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한국당·바른미래 "김우중, 도전정신 표본"…민주당, 논평 없어

공유
0

한국당·바른미래 "김우중, 도전정신 표본"…민주당, 논평 없어



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는 10일 의원총회에서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타계와 관련, "그야말로 청년 정신의 상징이자 기업가 정신의 표본이었던 분"이라며 "위태로운 한국경제 속에서 기적의 역사를 어떻게 계승하고 지켜야 할지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심 원내대표는 "한국 경제 발전을 위해 도전 정신과 기업가 정신으로 무장한 세대가 마음껏 기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한국당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바른미래당 김정화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개발도상국 한국의 마지막 세대가 돼 '선진 한국'을 물려주고 싶었다던 생전 그의 말처럼, 김 전 회장은 대한민국 경제발전을 이끈 불굴의 기업인이자, 자랑스러운 한국인이었다"고 평가했다.

김 대변인은 "외환위기와 경영 고비, 분식회계 등 비리 문제로 대우그룹이 해체되는 비극도 있었지만 세계를 향한 그의 도전정신은 후배 기업인들과 청년들의 귀감으로 영원히 남을 것"이라며 "그의 위대한 도전 정신은 영원히 살아서 생동할 것"이라고 추모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은 김 전 회장 타계와 관련된 논평을 내지 않았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