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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엔터 24] ‘겨울왕국2’ 박스오피스 3주 연속 선두…‘다크 워터스’ 19위에서 6위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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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엔터 24] ‘겨울왕국2’ 박스오피스 3주 연속 선두…‘다크 워터스’ 19위에서 6위로 도약

미국 박스오피스에서 ‘겨울왕국2’가 3주째 흥행선두를 기록했다.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박스오피스에서 ‘겨울왕국2’가 3주째 흥행선두를 기록했다.

추수감사주일이 끝난 지난 주말 전미 박스오피스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2’가 호조를 유지하면서 공개 3주째 주말에도 불구하고 약 3,500만 달러의 흥행수입을 올리며 선두를 지키며 ‘V3’을 했다.

이 작품의 북미흥행 누계는 가볍게 3억 달러를 돌파하며 약 3억3,8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북미 이외에서도 6억 달러 가까이 벌어들이면서 전 세계 흥행수입은 약 9억2,200만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내다봤다. 오는 20일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의 공개에 앞서 전 세계 흥행 수입 10억 달러를 달성할 전망이다.

2위에는 전주와 같은 라이언 존슨 감독 다니엘 크레이그 주연의 미스터리 영화 ‘나이브스 아웃’이 이름을 올렸으며 지난 주말 약 1,400만 달러의 수입을 올리며 누계흥행수입 약 6,350만 달러를 달성했다.

한편 오스카수상작 ‘스포트 라이트; 세기의 특종’ 제작진이 마크 러팔로와 호흡을 맞춘 서스펜스 실화드라마 ‘다크 워터스(Dark Waters)는 개봉관을 대폭 확대하면서 19위에서 6위로 뛰어 올랐다.

이 작품은 미국 웨스트버지니아 주의 시골마을에서 소의 집단 폐사가 발생하면서 그 원인이 초거대기업 듀폰사의 테플론 공장에서 방류하는 오염수이라는 농민들의 하소연을 들은 변호사의 비 로트(러팔로)는 신변의 위험을 무릅쓰고 초거대 기업을 상대로 법정에서 다투게 된다. 오스카 배우 앤 해서웨이, 팀 로빈스 외 빌 캠프, 빅터 거버, 메어·위닝햄, 등이 함께 출연했으며 메가폰은 ‘파 프롬 헤븐’ ‘아임 낫 더어’ ‘캐롤’의 토드 헤인즈 감독이 잡았다.

이밖에 아마존 스튜디오 배급 펠리시티 존스, 에디 레드메인 주연의 실록 드라마 ‘더 에어로넛츠(The Aeronauts)’는 약 100개 사이트에서 상영됐지만 흥행수입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주말은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제40편 ‘리처드 주얼’(샘 록웰, 존 햄, 캐시 베이츠, 올리비아 와일드, 폴 월터 하우저 출연)과 샤를리즈 테론, 니콜 키드먼과 마고 로비의 3대 스타 여배우 경연의 화제작 ‘스캔들’ 대히트 액션시리즈 속편 ‘쥬만지: 넥스트 레벨’(드웨인 존슨, 잭 블랙, 케빈 하트, 카렌 길런 출연)등이 공개된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