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모닝 뉴스브리핑7] 전국 미세먼지 매우 나쁨… 추미애 인사청문요청안 국회 제출할 듯

공유
0

[모닝 뉴스브리핑7] 전국 미세먼지 매우 나쁨… 추미애 인사청문요청안 국회 제출할 듯

오늘 미세먼지 나쁨이 예상되는 가운데 특히 수도권은 오전에 미세먼지 매우 나쁨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오늘 미세먼지 나쁨이 예상되는 가운데 특히 수도권은 오전에 미세먼지 매우 나쁨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사진=뉴시스

1. 전국 대체로 흐리고 눈·비…오후부터 쌀쌀


오늘(11일)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나쁨'으로 예상된다. 특히 수도권은 오전에 '매우 나쁨'을 보인다. 다른 지역도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서울은 새벽부터, 경기도와 강원도(동해안 제외), 충청도는 오전에 비가 내린다.

전라도와 경북 서부 내륙도 낮에 비가 오겠다. 비 오는 지역의 예상 강수량은 5㎜ 내외다.

아침 최저 기온은 -1∼10도로 평년(-7∼3도)보다 높겠다. 낮 최고기온도 6∼17도로 포근하겠다. 그러나 오후부터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도 강해 체감온도는 오히려 더 낮아질 전망이다.

2. 연내 추미애 후보자 인사청문회 열릴 듯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국회에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연내에 국회에서 추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인사청문요청안 제출 뒤 20일 이내에 청문 절차를 마쳐야 한다.

문 대통령이 이날 요청안을 제출하면 국회는 20일까지 청문회를 마치고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청와대에 보내야 하는 것이다.

3. 페이스북. 메신저 암호화 말라는 법무장관 요청 거부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 페이스북이 메신저 서비스를 암호화하지 말라는 미국 법무장관의 요청을 거부했다고 CNBC·CNN 방송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페이스북은 전날 윌리엄 바 법무장관에게 보낸 서한에서 암호화는 기업과 개인들의 의사소통을 해커로부터 보호해준다면서 이런 데이터에 대한 법 집행기관의 특별 접근권 요구를 받아들이는 것은 공공의 안전을 위태롭게 할 수 있다고 밝혔다.

4. WTO 상소기구 기능 결국 정지


세계무역기구(WTO) 분쟁 해결 절차의 최종심 격인 상소 기구의 기능이 결국 정지된다.

호베르투 아제베두 WTO 사무총장은 상소 기구의 기능 정지를 불과 몇 시간 앞둔 10일(현지시간) 저녁 WTO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일(11일)부터 WTO는 새로운 분쟁에 대해 심리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부 회원국의 경우 상소 기구 부재에 따른 중간 해결책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5. 미국, 중국산 수입품 추가관세 연기 검토


미국이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추가관세를 연기하면서 1단계 미·중 무역협상을 이어가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되면 미국의 추가관세 부과로 인해 미·중 무역전쟁이 전방위로 확전하는 최악의 상황은 피할 수 있게 된다.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0일(현지시간) 양국 협상 관계자들을 인용해 "미국이 오는 15일로 예정된 대중(對中) 추가관세 부과를 미루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6. 미국 민주당, 트럼프 권력남용 혐의 탄핵소추안 작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스캔들'과 관련한 탄핵을 추진 중인 미국 민주당이 10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에게 권력남용과 의회방해 혐의를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들 2개 혐의로 탄핵소추안 작성을 이번 주 마무리짓고 법사위에 이어 하원 전체 표결 절차에 돌입할 전망이다.

AP와 로이터, AFP 통신, CNN 방송에 따르면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을 비롯한 하원 6개 상임위원장 등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현재 하원 법사위가 작성 중인 트럼프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이들 두 가지 혐의가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7. 국제유가 하루 만에 소폭 상승


국제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최근 감산 확대 등 영향으로 10일(현지시간) 하루 만에 올랐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4%(0.22달러) 오른 59.2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내년 2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42분 현재 배럴당 0.19%(0.12달러) 상승한 64.3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