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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중 빈소 이틀째 조문 행렬… 이병헌, 송승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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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중 빈소 이틀째 조문 행렬… 이병헌, 송승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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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별세한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빈소에 각계 인사의 조문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11일 수원 아주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에는 전날에 이어 조문객이 끊이지 않았다.

이날 오전에는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대표와 가족들이 빈소를 찾아 고인의 마지막 길을 기렸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최태원 SK 대표이사도 각각 빈소에 들러 애도를 표했다.

또 손길승 SK텔레콤 명예회장은 조문 직후 기자들과 만나 "우리나라 미래를 위해 큰 노력을 하신 분"이라고 안타까워했다.

옛 대우그룹 관계자들의 조문도 계속됐다.

장병주 전 ㈜대우 사장, 장영수·홍성부 전 대우건설 회장, 강병호·김석환 전 대우자동차 사장 등 '대우맨'이 빈소를 지켰다.
GM대우 시절 김 전 회장과 인연을 맺었던 당시 노조원 10여 명도 빈소를 찾아 헌화했다.

10일 저녁에는 배우 이병헌, 송승헌 등이 빈소를 찾아 늦은 시간까지 머물렀다.

이병헌은 생전 고인과 부자처럼 가까운 관계를 유지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