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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1인 기획사 논의, 이사랑 감독 참여…김새론·서예지 영입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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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1인 기획사 논의, 이사랑 감독 참여…김새론·서예지 영입 거론

한류스타 김수현이 영화 '리얼'의 이사랑 감독과 1인 기획사를 설립을 논의 중인 것으로 11일 알려졌다. 사진=영화 '리얼' 스틸 컷
한류스타 김수현이 영화 '리얼'의 이사랑 감독과 1인 기획사를 설립을 논의 중인 것으로 11일 알려졌다. 사진=영화 '리얼' 스틸 컷
한류스타 김수현(31)이 1인 기획사 설립을 논의 중으로 알려졌다.

11일 방송가에 따르면, 김수현은 2007년부터 함께 일해왔던 키이스트와 이달 말 전속계약이 종료된다. 지난 7월 전역 후 키이스트와 재계약을 논의했지만, 김수현은 이사랑 감독과 1인 기획사 설립을 모색하고 있다.
김수현의 사촌 형으로 알려진 이사랑 감독은 실제로는 이부형이다. 김수현 주연 영화 '리얼'(2017)을 통해 영화 감독으로 데뷔했다. 두 사람은 서울 성수동의 아파트에서 함께 살고 있다.

김수현은 새 기획사에 탤런트 서예지와 김새론도 영입하기로 결정했으며, 계약 마무리 단계로 알려졌다.

뉴시스는 이날 연예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서예지가 씨제스 등 몇몇 엔터테인먼트와 미팅을 했다. 수억 원의 계약금과 함께 자신만을 집중해서 매니지먼트 해줄 회사를 원했다"며 "김수현과 작품도 함께 하게 돼 일석이조일 것"이라고 전했다. 또 "김새론은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 만료 후 키이스트로 간다는 소문이 들렸는데, 최종적으로 김수현 측과 손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키이스트는 "김수현과 재계약을 논의하고 있다"면서 "1인 기획사를 설립한다는 이야기는 듣지 못했다"며 조심스런 반응을 보였다.

김수현은 내년 상반기 방송예정인 tvN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로 복귀한다. 보건 의료 인력으로 살아가는 정신병동 보호자 '문강태'(김수현)와 충동적 살의 속에 살아가며 반사회적 인격장애를 앓는 동화작가 '고문영'의 이야기다. 김수현 상대인 고문영 역으로 서예지가 캐스팅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