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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뉴스브리핑7] 美연준 기준금리 동결… 오늘 날씨 서울·수도권 한파 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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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뉴스브리핑7] 美연준 기준금리 동결… 오늘 날씨 서울·수도권 한파 특보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사진=뉴시스
1. 기준금리 인하 행진 끝… 내년도 동결 전망 우세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1일(현지시간) 현행 1.50~1.75%인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지난 7월말 이후 세 차례 연속 기준금리 인하 행진을 끝내고 동결 모드로 전환한 것으로 내년에도 금리 동결 전망이 훨씬 우세해 당분간 현 금리 상태가 유지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연준은 이날까지 이틀간 통화정책회의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어 통화정책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FFR)를 현행 1.50~1.75%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목요일인 12일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춥겠다.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 충남, 전북 북부 내륙 등에서는 한파 특보가 발효돼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중부 지방과 남부 내륙은 아침까지 영하의 기온 분포를 보이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가 낮아 춥겠다"며 건강 관리를 당부했다.
낮 최고 기온은 2∼9도로 전날(8.6∼17.5도)보다 6∼8도가량 낮겠다.

대기가 원활하게 확산하면서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3. 외국인, 지난달 한국 증시 순매도 규모 가장 커

지난달 주요 신흥국 증시 중 한국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도 규모가 가장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투자자의 대표 참고지표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신흥시장(EM) 지수 정기 변경(리밸런싱) 등에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12일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30억2500만 달러 순매도를 보였다. 주요 10개 신흥국 중 순매도 규모가 가장 컸다.

4. 신규 인터넷 전문은행 본격 심사

신규 인터넷 전문은행의 예비 인가를 위한 본격적인 심사가 시작됐다.

최대 2곳에 예비 인가를 내준다는 금융당국의 방침 속에 금융감독원 외부평가위원회(외평위)의 심사 이후인 다음 주에 최종 결론이 날 전망이다.

1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 외평위는 이날부터 15일까지 인터넷 전문은행 예비 인가 신청을 한 토스뱅크와 소소스마트뱅크를 상대로 심사를 한다.

이들 두 곳과 함께 신청서를 낸 파밀리아스마트뱅크는 서류 미비 등의 이유로 심사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5. 크롬에 이름 비비밀번호 유출 경고 기능 추가

구글이 자사 웹 브라우저 크롬에 이용자의 이름과 비밀번호가 유출됐을 경우 이를 경고해주는 기능을 추가했다고 CNN 방송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새 기능은 이용자들의 이름·비밀번호가 정보 유출 사고에 연루돼 위태로워졌을 가능성이 있을 때 팝업창을 띄워 기존 비밀번호를 바꿀 것인지 물어본다.

이는 구글이 수행하는 이용자 로그인 정보 교차점검 덕분이다. 구글은 유출 위험성이 있는 40억 개 이상의 이용자 아이디와 비밀번호 데이터베이스와 이용자 로그인 정보를 대조한다.

6. 유튜브. 타인 모욕 콘텐츠 금지

세계 최대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튜브가 11일(현지시간) 자사 플랫폼에서 인종이나 성적 지향 등을 이유로 남을 모욕하는 콘텐츠를 금지한다고 밝혔다고 경제매체 CNBC가 보도했다.

유튜브는 이날 인종이나 성적 지향, 젠더 표현(외모나 복장, 행동 등으로 젠더 정체성을 드러내는 것) 등을 기반으로 타인을 악의적으로 모욕하는 콘텐츠를 올리는 것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7. 한국산 화장품 중국서 일본에 ‘권좌’ 내주나

한국이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중국의 수입화장품 시장에서 지켜온 '권좌'를 올해 일본에 내줄 위기에 처했다.

일본이 기존의 고가 프리미엄 브랜드 중심이었던 중국 내 'J-뷰티' 마케팅을 점차 중저가 시장으로 확장하면서 'K-뷰티'의 입지가 상대적으로 좁아진 데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2일 글로벌 무역통계업체인 '글로벌 트레이드 아틀라스(GTA)'와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올들어 10월 말까지 중국의 화장품 수입액은 총 96억7천597만달러(약 11조6천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7% 늘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