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의 소식통들은 로즈네프 이고르 세친(Igor Sechin) 최고경영자(CEO)가 북극의 유전 개발에 일본의 상사나 석유회사에 출자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관계소식통에 따르면 세친 CEO가 도쿄(東京)도내의 호텔에서 가진 설명회에는 미쓰비시(三菱)상사, 미쓰이(三井)물산, 이토추(伊藤忠)상사, 일본의 석유・천연가스 개발사인 코쿠사이세키유카이하츠테이세키(国際石油開発帝石, 이하 테이세키), 석유자원개발, 마루베니(丸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구체적인 숫자는 제시되지 않았지만 프로젝트의 개요가 설명됐다. 세친 CEO는 중국과 인도에도 출자를 타진할 계획이다.
관계소식통에 따르면 로즈네프는 일본측이 10~40%를 출자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석유자원개발, 미쓰이물산, 이토추, 미씨비시상사는 아직 어떤 결정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마루베니와 테이세키는 답변을 거부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