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카타르 메트로 프로젝트는 3개 노선을 만들어 월드컵 축구 경기장들과 주거 지역, 공항 및 관광 지역을 연결하는 대규모 건설 사업이다.
그는 이전엔 요금이 비싼 택시와 운행 간격이 뜸한 버스를 이용하는 불편을 겪었는데 이젠 공항 동료 대부분이 저렴한 대중 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용요금은 와이파이와 USB 충전 포인트를 갖춘 표준 클래스의 경우 0.55달러, 고급 안락 의자와 목재 바닥으로 꾸며진 골드 클래스는 2.75달러다.
카타르 메트로 프로젝트는 2013년에 시작돼 지난 5월부터 13개 역에 대한 시범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 프로젝트의 1단계 사업으로 50㎞가 넘는 터널을 파고 36개역이 대중에 공개됐다.
2단계는 새로운 노선 개설과 초기 3개 노선을 확장하는 사업으로 2026년까지 거의 100개역을 신설할 계획이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