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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조만간 '한전공대 법인설립 허가' 여부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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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조만간 '한전공대 법인설립 허가' 여부 결정한다

2022년 3월 개교 목표

한전공대는 연구·교육·산학연을 아우르는 '에너지 특화 클러스터 리딩 대학'으로 오는 2022년 3월 나주혁신도시 내에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사진은 한전공대 캠퍼스 조감도.사진= 뉴시스 이미지 확대보기
한전공대는 연구·교육·산학연을 아우르는 '에너지 특화 클러스터 리딩 대학'으로 오는 2022년 3월 나주혁신도시 내에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사진은 한전공대 캠퍼스 조감도.사진= 뉴시스
한전공과대학 설립을 위한 '학교법인 설립'이 본격화된다.

12일 한전에 따르면 교육부 대학설립심사위원회는 오는 20일쯤 '한전공대 법인설립 허가' 여부를 심의한다.
앞서 한전은 지난 9월 30일 한전공대 법인 설립에 필요한 허가신청서와 관련 제출 서류 등을 교육부에 제출했다.

교육부는 3개월 내 처리원칙에 따라 20일쯤 심의를 거쳐 이달 말까지 허가 또는 불허 결정을 내린다.

대학설립심사위가 한전공대 법인 설립을 의결하면 법인 설립 절차가 완료된다.

한전은 학교법인 설립 인가 절차가 완료되면 지난 9월 27일 법인 창립총회를 통해 구성한 학교법인 이사회를 공식 출범시킨다.

이사회는 김종갑 한전 사장을 초대 이사장으로 하고, 개방이사와 교육이사 7명으로 구성돼 대학 설립과 운영에 관한 주요 의사 결정 업무를 맡게된다.

내년부터 상반기 캠퍼스 착공을 위한 건축계획을 확정하고, 총장과 교직원 공모·채용에 돌입한다.
한전공대는 나주혁신도시 내 부영골프장(CC) 부지에 오는 오는 2022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기반 인프라를 갖추고, 에너지공학부의 공학계열 단일학부에 대학원 600명과 학부 400명 등 총 100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