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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소룡동, 전북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318억원 규모 지원형 사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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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소룡동, 전북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318억원 규모 지원형 사업 시행

소룡동,전북형 도시재생사업 선정(군산시=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소룡동,전북형 도시재생사업 선정(군산시=제공)

전북 군산시 소룡동이 전북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돼 오는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개년 간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12일 군산시에 따르면 이번 전북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사업비는 마중물 사업비 142억원, LH참여형 가로주택 정비사업 145억원, LH 공공용 토지 비축사업 6억원, 지자체 사업으로는 도시계획도로개설 20억원 등

총사업비 318억원 규모로 소룡동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에 사용된다. 대상 위치는 소룡동 월명중학교와 전북 외국어 고등학교 사이 구역으로 대상면적 77,020㎡이다.

대상 지역은 주변에 있는 산단의 폐업, 가동중단으로 인한 인구유출 현상이 심화되고 20년 이상 경과된 주택이 전체의 83%에 육박하는 등 공·폐가율이 높아 안전 및 보건에 큰 위협이 되고 있어 도시재생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지역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건물 노후가 심한 연립주택에 LH참여형 가로주택 정비사업을 진행하고 마을 쉼터 공원 조성 및 소방도로 개설을 통해 “주거복지 실현을 위한 환경개선”을 실현한다.

주병선 도시재생과장은 “금번에 선정된 사업을 통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소룡동에 안정적이고 쾌적한 주거복지를 실현하고 주민들의 생활환경에 맞는 다양한 형태의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아울러 지역 간 불균형을 줄이고 쇠퇴 되어가는 지역경제의 회복과 활성화를 위하여 도시재생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유종광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3473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