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 수출 의류업체인 영원무역이 인도에 대규모 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매체는 이번 공장 설립으로 1만2000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기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공장에서는 주로 수출용 니트와 직물 의류, 기술 섬유 제품 등을 제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더 힌두 비즈니스라인(the hindu business line)은 “영원무역의 연간 매출이 17억5000만 달러(한화 약 2조780억 원, 실제 2018년도 말 연결기준 매출은 2조1012억6800만 원)가 넘으며 미국, 스위스, 방글라데시와 베트남을 포함한 13개 국가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라마 라오 인도 텔랑가나주 정보기술산업부 장관은 “이번 영원무역의 투자를 계기로 더 많은 한국 기업이 인도에 투자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jddud@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