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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I코리아, 위기 극복 위해 노사 하나로 뭉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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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I코리아, 위기 극복 위해 노사 하나로 뭉쳐

JTI코리아가 노사 갈등을 봉합하고 위기 극복을 위한 노력을 시작했다. 사진=JTI코리아
JTI코리아가 노사 갈등을 봉합하고 위기 극복을 위한 노력을 시작했다. 사진=JTI코리아
JTI코리아 노사가 3년간의 노사 갈등을 끝내고 위기 극복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1992년에 설립된 JTI코리아에는 500여 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전국에 15개 지점을 보유 중이다. 그동안 노사 문제로 어려움을 겪은 JTI코리아는 지난 2일
협상 타결 조인식을 서울 본사에서 개최, 오랜 갈등을 봉합했다.
이에 따라 노사는 최근 여성가족부로부터 받은 시정명령을 최대한 신속히 이행하기 위한 노력을 시작했다. 전국 약
8만 개 점포에 유통 중인 담뱃갑에 스티커 부착 작업에 집중하며 11일까지 1만5000여 개 점포의 스티커 부착 작업을 완료했다.

JTI코리아 관계자는 "소매점주들과 소비자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이번 주까지 시정 조치를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노사 간의 오랜 갈등을 해결한 만큼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