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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특수단, 감사원 압수수색…“감사자료 확보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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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특수단, 감사원 압수수색…“감사자료 확보 차원”

임관혁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장이 지난달 11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세월호 특수단 출범과 관련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임관혁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장이 지난달 11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세월호 특수단 출범과 관련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뉴시스
세월호 참사 관련 의혹을 전면 재수사하는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이 감사원을 상대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12일 검찰에 따르면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특수단)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서울 종로구 소재 감사원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번 감사원에 대한 압수수색은 세월호 참사 이후 감사원이 해양경찰청 등을 상대로 진행한 감사 결과를 확보하기 위해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특수단은 해양경찰청 본청,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목포·여수·완도 해양경찰서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특수단 관계자는 “2014년 감사원의 세월호 참사 관련 정부부처 감사자료 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특수단은 추가 자료 확보와 압수물 분석을 마친 뒤 관련자 소환 조사에 나설 방침이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