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경제공작회의는 중국공산당 지도부와 주요정책담당자가 참석하는 비공개회의로, 이 회의에서 새로운 정책방향이 나타날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거시정책을 미래 지향적인 것으로 함과 동시에 명확한 목표를 세우고 더 효과적인 것으로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적극적인 재정정책과 온건한 금융정책을 유지하며 경제 조정 내용은 미래를 내다보는 것, 목표를 좁히는 것, 보다 효과가 높은 것으로 해 나간다”고 했다. 다만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서는 거의 밝혀지지 않았다.
중앙경제공작회의는 이와 함께 공급 측면에서의 금융 개혁을 심화시켜 제조업용의 중장기 융자를 늘리는 동시에 통화공급량 및 신용과 일반대출 증가가 경제성장률로부터 벗어나지 않도록 한다는 방침을 나타냈다. 해외자본의 이용을 안정화하고 확대해 대외무역의 신장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방침도 함께 확인했다.
중국의 경제성장률은 올해 3분기는 6%로 약 30년만의 낮은 수준으로 감속됐다. 4분기에는 더욱 감속할 가능성이 있다. 다면 2019년 전체로서는 정책목표인 6~6.5%는 달성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신화사는 세계적인 경기둔화 속에서 중국경제는 더욱 하향압력에 노출돼 있으며 정부는 심화하는 세계적인 리스크에 대응할 준비를 갖추어 둘 필요가 있다고 보도했다. 2020년의 경제성장은 타당한 범위내에서 유지키로 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