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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 꿈나무 과학캠프 "재활용 종이상자로 로봇 만들며 과학자 꿈 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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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 꿈나무 과학캠프 "재활용 종이상자로 로봇 만들며 과학자 꿈 키워요"

올해로 2회차…디지털 격차 해소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전남 신안군 압해초등학교 학생들과 교직원들, CJ헬로 호남방송 임직원들이 지난 12일 과학캠프에 참여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CJ헬로이미지 확대보기
전남 신안군 압해초등학교 학생들과 교직원들, CJ헬로 호남방송 임직원들이 지난 12일 과학캠프에 참여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CJ헬로
CJ헬로(대표 변동식)는 농어촌 지역 초등학생들이 로봇, 코딩 등 ICT 기술을 체험하고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과학캠프를 개최했다.

CJ헬로는 지난 7일과 12일 강원도와 전남도 소재 지역에서 초등학생들의 ICT 기술 체험과 진로 탐색 기회 제공을 위한 ‘제2회 꿈마을 과학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7일에는 강원도 고성군 세계잼버리 수련장에서 12일에는 전라남도 신안군 압해초등학교에서 행사를 치렀다. 두 캠프에는 각 지역의 200여 명의 어린이가 참여했다.

‘꿈마을 과학캠프’는 CJ헬로의 기업 역량을 기반으로 농어촌 지역 아동들에게 더 많은 ICT 기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어린이들의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여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

이번 캠프 주제는 ‘내가 바로 미래 로봇 과학자!’로 ▲재활용품을 활용한 나만의 ‘Hello봇’ 만들기 ▲코딩 교육 로봇 ‘오조봇’을 활용한 컬링 대회 ▲로봇 축구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캠프 프로그램은 교육부 소관 사회적 기업 ‘참다솜교육’과 함께 DIY, 놀이 중심으로 다양하게 마련했다. 로봇 기술과의 친근감을 높이고, 아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었다고 CJ헬로는 강조했다.

특히 ‘Hello봇 만들기’ 프로그램은 종이상자, 페트병 뚜껑 등 다양한 재활용품을 부품 삼아 나만의 로봇을 디자인하는 내용으로, 캠프에서 아이들은 각기 다른 모양과 기능의 로봇 100여 개를 만들었다.

코딩 교육 로봇 ‘오조봇’을 활용한 컬링 경기도 인기가 많았다고 CJ헬로는 전했다.
한편, 이번 ‘제2회 꿈마을 과학캠프’는 CJ헬로 호남방송 사회공헌캠프가 봉사활동을 자원, 호남방송 기술팀 임직원들이 아이들의 로봇 제작이나 코딩을 도왔고, 일일 진로 상담사로도 활약했다.

압해초등학교 천민경 혁신교무부장(47세)은 “압해초등학교는 섬 지역에 위치한 탓에 전문 교사, 교육 장비 등 ICT 교육 여건이 상대적으로 부족해 미래 교육에 어려움을 겪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꿈마을 과학캠프를 통해 미래 기술을 경험해본 것이 아이들의 진로 설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수진 CJ헬로 CSV 경영팀장은 “CJ헬로는 지역 기반 사업자로서 지역 아동들이 더 많은 ICT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