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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희, 정다은 데이트 폭력 호소 번복…"손으로 얼굴 감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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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희, 정다은 데이트 폭력 호소 번복…"손으로 얼굴 감쌌어"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좌)가 정다은의 '데이트 폭력'을 주장했으나 13일 번복했다. 사진=한서희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좌)가 정다은의 '데이트 폭력'을 주장했으나 13일 번복했다. 사진=한서희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가 정다은의 '데이트 폭력'을 주장했으나 번복했다.

한서희는 12일 밤 SNS에 정다은이 자신을 위협한다면서 지인에게 도움을 청하는 내용이 담긴 스마트폰 메신저를 캡처해서 올렸다.
그녀는 "정다은이 나 죽이려고 하는데 어떡해? 그러면서 잘못했다고 우는데 나 점점 정신 이상해져 가는 것 같아" 등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13일 새벽 한서희는 SNS에 "걱정 마. 그냥 별거 아닌 것 같아 손으로 얼굴 감쌌어서. 얼굴은 괜찮은데 그냥 머리랑 목이 좀 아픈 거 뿐이에요 나 강하니까 걱정 안해도 돼"라며 부은 손가락과 멍투성이가 된 팔의 사진도 함께 첨부했다. 데이트 폭력 폭로 메신저 사진은 삭제됐다.

이후 온라인상에 '정다은 데이트 폭력' 등의 해시태그가 급속히 확산됐고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며 주목받고 있다.

한편, 한서희와 정다은은 최근 소셜 미디어를 통해 동성연애를 인정했다가 번복했다.

연습생 출신 한서희는 2012년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3'에 출연했다. 2017년 그룹 '빅뱅'의 탑과 대마초를 흡연해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으며, 지난 6월 그룹 '아이콘' 비아이의 마약 의혹을 폭로하는 등 화제를 몰고 다닌다.

'리틀 강동원'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정다은은 케이블채널 코미디TV '얼짱시대4'(2011)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2016년 마약 혐의로 징역 1년6개월형을 선고 받았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