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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 '내일로패스' 이용연령 34세로 한시적 확대...국내여행 활성화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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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 '내일로패스' 이용연령 34세로 한시적 확대...국내여행 활성화 기여

내년 2월까지 '동계시즌 내일로패스' 이용연령 상한 확대
패스 한 장으로 최대 1주일간 KTX 이외 모든 열차 이용

한국철도 '동계 내일로패스' 포스터. 사진=한국철도
한국철도 '동계 내일로패스' 포스터. 사진=한국철도
한국철도(코레일)가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해 '내일로패스' 이용연령을 만 34세까지 일시적으로 확대한다.

한국철도는 이용연령 상한을 만 27세에서 34세로 일시 늘린 '동계시즌 내일로패스'를 12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동계 내일로 운영기간은 12월 12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다.

'내일로패스'는 패스 한 장으로 최대 일주일 간 KTX를 제외한 모든 열차를 입석 또는 자유석으로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대상 열차는 ITX-새마을, 새마을, 누리로, 무궁화호, ITX-청춘 등이며 올해 동계 내일로패스 운영기간은 12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다.

상품은 3일권, 5일권, 7일권 등이 있으며 2인권 할인, 지역별 제휴 할인 등 다양한 혜택도 있다.

판매는 전국 역과 한국철도 홈페이지, 모바일 앱 '코레일톡'에서 하며 '내일로 홈페이지'나 전국 역의 여행센터를 방문하면 각 지역 숙박과 관광지 입장권, 음식점 할인 등 혜택을 확인할 수 있다.

이선관 한국철도 고객마케팅단장은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기 위해 한국철도 대표 기차여행 상품 '내일로패스'의 이용연령을 높였다"며 "내년에도 더 많은 청년들이 기차와 함께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