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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 한국정보과학회와 미래 AI 인재 영입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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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 한국정보과학회와 미래 AI 인재 영입 나선다

20일 ‘AI 영상분석 경진대회’ 개최…10개 팀 본선 참가
올해 학술대회에 채용 부스 마련…개발 및 데이터 분야 채용

쏘카와 한국정보과학회가 오는 18일부터 3일 간 학술대회에 함께 참여한다. 사진은 쏘카와 한국정보과학회 로고. 사진=쏘카이미지 확대보기
쏘카와 한국정보과학회가 오는 18일부터 3일 간 학술대회에 함께 참여한다. 사진은 쏘카와 한국정보과학회 로고. 사진=쏘카
쏘카(대표 이재웅)가 한국정보과학회(회장 최종원)에서 개최하는 학술대회인 ‘2019 한국소프트웨어종합학술대회’에 참여해 미래 인공지능(AI) 인재 확보에 나선다.

쏘카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강원도 휘닉스 평창에서 3일간 열리는 한국정보과학회의 올해 학술대회 후원사로 참여, 학부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AI 영상분석 경진대회’를 학회와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진대회는 20일 치러진다.
이를 위해 쏘카는 지난달까지 ‘블랙박스와 사진을 활용한 차세대 모빌리티 관련 신기술 아이디어’에 대한 제안서를 접수받았다. 심사를 거쳐 최종 본선에 오른 10개 팀은 오는 20일 작품 시연과 발표를 통해 아이디어를 공유할 예정이다. 본선에 참가하는 10개 팀에게는 ​▲대상 300만원(1팀) ▲최우수상 200만원(1팀) ▲우수상 100만원(2팀) ▲장려상 50만원(6팀) 등 총 1000만 원 상금이 주어진다. 입상 팀 전원에게는 쏘카 입사 지원 시 채용 우대 혜택을 부여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상우 쏘카 데이터그룹장이 ‘기술과 데이터가 어떻게 이동을 변화시키는가’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김 그룹장은 모빌리티 산업에서 기술과 데이터를 통해 환경 오염, 교통 체증 등의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하고, 쏘카의 기술 활용 사례에 대해 공유할 예정이다.

쏘카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학술대회 기간 동안 채용 부스를 마련, 개발과 데이터 인재 확보도 나선다. 모집 분야는 ▲서버 개발자 ▲iOS 개발자 ▲안드로이드 개발자 ▲QA 엔지니어 ▲모빌리티시스템 SW개발자 등 개발 부문과 ▲비즈니스 분석가 ▲DevOps 엔지니어 ▲데이터 엔지니어 ▲데이터 분석가/사이언티스트 등으로 나뉜다.

채용 과정은 모두 서류심사, 코딩테스트, 실무진 및 임원 면접전형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쏘카 채용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소프트웨어종합학술대회 2019 대회장 임성수 국민대학교 교수는 “쏘카와 함께 개최하는 이번 대회를 통해 국내 모빌리티 시장 발전과 차세대 모빌리티 산업에 필요한 인공지능, IoT, 기타 소프트웨어 기술 혁신을 위한 교류를 도모하고자 한다”면서 “기술의 발전이 가져오는 사회의 변화와 혁신에 대해 학계와 현장의 직접적이고 실질적인 협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종필 쏘카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쏘카는 AI와 데이터 기반 미래 기술 발전에 확고한 비전을 갖고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며 “이러한 발전을 함께 이끌 인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대대적인 투자, 공격적인 인재 채용을 통해 미래 정보과학 인재 양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