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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SW산업협회, 2019 민관합동 SW모니터링단 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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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SW산업협회, 2019 민관합동 SW모니터링단 총회 개최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지난 13일 서울 양재동에서 2019 민관합동 SW모니터링단 총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이미지 확대보기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지난 13일 서울 양재동에서 2019 민관합동 SW모니터링단 총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민관합동 SW모니터링단 사무국인 한국SW산업협회(회장 이홍구)가 13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2019 민관합동 SW모니터링단 총회’를 개최했다.

SW모니터링단은 지난 2014년 마련된 'SW중심사회 실현전략’에 따라 산업의 건전한 생태계 조성과 불공정행위 근절을 목적으로 발족됐다.
올해 모니터링단에 접수된 제보 건수는 약 56건으로, 공공의 불공정 관행과 민간의 수발주 분쟁 제보가 대다수를 차지했다.

SW모니터링단은 한 해 동안 들어온 해당 제보 사항들에 대해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함께 다양한 조치를 내렸다. 모 지자체의 부당한 인력관리, 갑질과 부정당 제재, 모 공기업의 자체 솔루션 개발로 인한 민간시장 침해 등 유사한 다수 제보에 대해 적극적인 자세로 해당 지자체, 공기업에 질의와 권고를 이어갔다. 이에 모니터링단은 부정당제재 취소에 성공하는 등 제보사(중소 SW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성과도 거뒀다. 또 법률자문변호사가 SW모니터링단에 합류해 필요시 전문적인 법률자문을 실시간으로 수행할 수 있게 했다. 또한, 다양한 SW불공정 제보에 대해 법적으로 적절한 해결방안을 제시, SW사업 환경 개선에 기여했다.

아울러 이날 총회에서 SW모니터링단은 우수 위원들을 시상해 모니터링 활동에 대한 의욕 고취에도 나섰다. 우수위원으로는 ▲두루이디에스 배현철 대표 ▲디센트레 이동혁 대표 ▲SK주식회사 최혜원 팀장 ▲법무부 진우석 서기관 ▲비투엔 박규종 수석 ▲인천테크노파크 정승수 센터장 등이 선정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홍구 한국SW산업협회장은 “오늘 총회는 SW모니터링단이 올 한해 추진한 각종 활동과 성과를 공유하고, 보다 적극적인 활동을 격려하고자 마련된 자리”라며 실무자 및 관계자들을 독려하는 한편 “다가오는 경자년 새해에도 우리 SW모니터링단이 SW산업계의 각종 애로사항을 수렴하는 창구기능을 성실히 수행하며 제보 처리 기능도 더욱 강화해 업계 생태계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나가자”고 말했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