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쏘시스템은 창원문성대학교와 공동 투자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3D 전문 인력을 양성해 배출한다는 방침이다. 이들은 플랫폼 기반의 지속적인 핵심 서비스 발굴과 개선을 위한 산학관 협의체를 운영하면서 글로벌 선진 사례와 신기술에 대한 정보 교류 활동을 진행하기로 했다.
전교생은 입학과 동시에 다쏘시스템의 클라우드 기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의 라이선스와 플랫폼 개인 계정을 부여받아 언제 어디서든지 플랫폼에 접속할 수 있는 권한을 얻는다. 따라서 이론 교육뿐만 아니라 실습까지 학외에서도 자유롭게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다.
또 3D CAD, 설계, VR 기술 등에 대한 과정과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해 학생 개인에게 맞는 애플리케이션을 선택하고 익힐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이에 학생들은 플랫폼을 자연스럽게 접함으로써 프로젝트관리프로세스(PMS) 과정을 체득, 다양한 업계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다.
3개 기관은 올해 해당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에 착수하고, 내년 1학기부터 재학생 대상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한다. 이후 2학기부터는 재직자 대상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조영빈 다쏘시스템코리아 대표는 “다쏘시스템은 전 세계의 유수 대학들과 협력하여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인재육성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며 “다쏘시스템은 3D PLM 전문 대학으로 나아갈 창원문성대학교와 협력하여 대한민국 스마트 제조혁신에 기여할 뛰어난 인재를 양성하는데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원석 창원문성대학교 총장은 “자대 학생들은 글로벌 기업인 다쏘시스템의 3D 프로세스를 체득함으로써 취업 및 창업에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교육 내용의 지속적인 발전과 함께 전문가 리소스 풀을 확보하여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3D PLM 전문 대학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