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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기초군사훈련 받기 위해 일시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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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기초군사훈련 받기 위해 일시 귀국

보르도 “한국으로 돌아가 3주간 체류 예정”

프랑스 프로축구 1부리그 지롱댕 보르도에 뛰는 황의조.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프랑스 프로축구 1부리그 지롱댕 보르도에 뛰는 황의조. 사진=연합뉴스
프랑스 프로축구 1부리그 리그앙 지롱댕 보르도에서 활약하는 황의조가 기초군사훈련을 받기 위해 일시 귀국한다.

황의조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금메달을 따내 병역 혜택을 받은 상태다.
보르도 구단은 14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황의조가 한국으로 돌아가 3주간 체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기간 황의조는 기초군사훈련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1992년생인 황의조가 병역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2020년까지 기초군사훈련을 마쳐야 한다. 이에 앞서 신분을 일반인에서 예술 체육요원으로 바꿔야 한다.

보르도는 "황의조가 아시안게임 병역 혜택을 받기 위해 한국의 관련 기관에서 직접 행정 절차를 밟아야 하므로 주말 스트라스부르전을 마친 뒤 한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현행법상 병무청에서의 관련 교육 이수 등 신분 전환을 위한 행정 절차가 완료되는 데는 최대 3주가 걸리기 때문에 황의조는 정규리그와 컵대회 등 2경기에 결장하고 잠시 한국에 체류하게 됐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