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온라인 택시 서비스 제공 업체 그라브는 내년 하반기에 아이오닉 EV 20대를 운영한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2016년 국내외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아이오닉 EV는 인도네시아에서는 이오닉으로 선보인다.
아이오닉 EV는 38.3㎾h의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50㎾ 고속 충전기로 57분 동안 최대 80%까지 배터리를 재충전할 수 있다. 완충으로 아이오닉 EV는 최대 373㎞의 달릴 수 있다.
현재 아이오닉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하이브리드 트림으로 각각 판매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고객이 가장 원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며 “인도네시아는 큰 시장이라, 미래에 대비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인도네시아뿐만이 아니라 동남아시아 전역의 미래 이동성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수남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erec@g-enews.com